함석헌과 주체성의 문제(김상봉), 함석헌의 저항사상(김삼웅)

       나는 하나의 우는 씨입니다.

      한 마리가 울어서 백백천천 마리와

      같이 우는 민초 속의 풀벌레입니다.

                                                                      -함석헌


---- 함석헌과 주체성의 문제(김상봉), http://ssialsori.net/data/hwp/h0042.hwp


사람이 사람된 점은 생각하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할 뿐만 아니라 하는 줄을 아는 것이요, 알 뿐만 아니라 아는 줄을 아는 것입니다. 곧 자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는 줄을 알고 할 때 그 하는 일은 굉장한 힘이 있는 것이 되고, 아는 줄을 알 때 그 지식은 질적으로 일단 높아지는 것입니다.


 

---- 함석헌의 저항사상 (김삼웅)    http://ssialsori.net/data/hwp/h0027.hwp

“사람은 저항하는 거다. 저항하는 것이 곧 인간이다. 저항할 줄 모르는 것은 사람이 아니다. 왜 그런가? 사람은 인격이요 생명이기 때문이다. 인격이 무엇인가? 자유하는 것 아닌가? 우선 나는 나다 하는 자아의식을 가지고, 나는 나를 위한 것이다 하는 자주하는 의지로써, 내 뜻대로 내 마음껏, 나를 발전시켜 완전에 까지 이르자는 것이 인격이다.” 

 “저항! 얼마나 좋은 말인가? 모든 말이 다 늙어 버려 노망을 하다가 죽게 된다 해도, 아마 이 저항이라는 말만은 새파랗게 살아나고 또 살아나 영원의 젊은이로 남을 것이다.

 아마 ‘맨 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하던 그 말씀은 바로 이 말 곧 ‘저항’이었을 것이다. 왜 그러냐고? 말씀은 근본이 반항이다. 가슴속에 갇혀 있지 못해 터지고 나오는 기(氣), 음(陰), 한 주머니 속에 자지 못해 쏘아 나오는 정(精), 맨숭맨숭한 골통 속에 곯고 있지 못해 날개치고 나오는 신, 그것이 곧 말씀이다.  깨끗하라는 동정녀의 탯집도 그냥 있을 수 없어 말구유 안으로라도 박차고 나오는 아들이 곧 말씀이다.”

 

 “행동인이었던 그는 스스로 용기를 알았습니다. 그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비겁이었습니다. 그는 비겁을 첫째 죄악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살생 비폭력을 절대 주장했지만, 그러면서도 상대는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죽을 각오로써 싸울 실력이 없거든 차라리 폭력을 써서라도 힘껏 대적해 싸워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습니다. 죽을지언정 결코 구차하게 살려고 도망하거나 빌붙지 말라고 했습니다

by 바보새 | 2008/12/25 07:56 | 책을 읽고서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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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9/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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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rontline pets at 2010/01/12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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